인도 북동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 추진 중인 시앙 댐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위가 2026년 10월 23일 폭력 사태로 번져 경찰관 약 40명이 다치고 건물에 불이 났다고 당국자들이 밝혔다.

시앙 댐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

계획 중인 11,200메가와트 규모의 시앙 상류 다목적 프로젝트는 국영 수력발전 기업 NHPC가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집과 땅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로 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다.

페마 칸두 주총리는 경찰서와 NHPC 사무실이 파손되고 선출직 대표 여러 명의 자택이 약탈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경찰관들에게 돌을 던졌다.

칸두 주총리는 반대자들에게 폭력에 의존하는 대신 정부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상류 댐 프로젝트에 대한 인도의 우려

인도는 티베트 상류 지역에서 중국이 추진하는 1,670억 달러 규모의 야샤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된 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델리는 중국 프로젝트가 하류의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인도 저수지가 브라마푸트라강으로 유입되는 수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은 자국 프로젝트가 하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아루나찰프라데시주가 남티베트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인도는 이 주가 자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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