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I의 2026년 3분기 실적은 엇갈렸다. 투자수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GAAP 기준 순이익은 35% 감소한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특수보험사는 인수영업에서 흑자를 유지했지만 합산비율은 악화됐고 보험료 성장률은 제한적이었다. 9월 30일로 끝난 분기 실적은 10월 19일 발표됐으며, 경영진 컨퍼런스콜은 10월 20일 진행됐다.
핵심 요약
- 주당 영업이익은 0.82달러에서 0.86달러로 증가한 반면,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1.35달러에서 0.88달러로 감소했다.
- 전년도 준비금의 유리한 전개에 따른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인수영업 수익은 5,880만 달러로 감소했다.
- 투자수익은 13% 증가했지만, 채권 가치평가 손실이 3,680만 달러의 포괄손실에 기여했다.
목차
- 영업 기준과 GAAP 기준에서 엇갈린 RLI 실적
- 재산보험이 인수영업 이익을 견인하고 상해보험은 축소
- 보험료 성장률 이면에 드러난 보험 종목별 큰 변화
- 투자수익 증가와 가치평가 손실의 대조
- 결론
영업 기준과 GAAP 기준에서 엇갈린 RLI 실적
RLI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7,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7,580만 달러보다 4.6% 증가했다. 순투자수익은 4,670만 달러로 늘어나 인수영업 수익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GAAP 기준으로 보면 비교 결과는 더 부진했다. 실현 투자이익이 감소했고, 미실현 주식 투자 손익도 이익에서 손실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2025년 3분기 1억 2,46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특정 투자이익·손실 및 관련 세금을 제외하는 비GAAP 기준 지표다. RLI는 2025년 4분기에 도입한 정의에 따라 비연결 피투자회사 지분법 이익도 제외하며, 비교 가능성을 위해 이전 기간 수치를 재작성했다. 2026년 첫 9개월간 영업 기준 주당순이익은 2.52달러로, 전년 동기의 2.53달러와 비교됐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상해보험 | 2026년 3분기 인수영업 수익: 100만 달러, 합산비율: 99.6%(전년 동기 98.2%). |
| 재산보험 | 2026년 3분기 인수영업 수익: 약 5,040만 달러, 합산비율: 60.1%(전년 동기 60.2%). |
| 보증보험 | 2026년 3분기 합산비율: 79.8%(전년 동기 85.0%에서 개선). |
재산보험이 인수영업 이익을 견인하고 상해보험은 축소
전체 합산비율은 85.1%에서 86.2%로 상승했다. 100% 미만의 비율은 인수영업 이익을 나타내지만, 비율이 상승하면 발생손해액과 인수영업 비용이 경과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음을 뜻한다. 손해율은 1.3%포인트 상승한 47.4%였고, 사업비율은 39.0%에서 38.8%로 개선됐다.
전년도 손실준비금의 유리한 전개가 인수영업 수익에 2,01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여했지만, 인수영업 수익은 6,05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370만 달러와 비교된다. 재산보험이 해당 분기 인수영업 이익의 대부분을 창출했고, 상해보험은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보증보험 인수영업 수익은 560만 달러에서 73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룹 전체의 당해 연도 재해 손실은 약 400만 달러였으며, 대부분 재산보험에서 발생했다.
보험료 성장률 이면에 드러난 보험 종목별 큰 변화
총원수보험료는 전체적으로 2% 증가했다. 상해보험 보험료는 4% 성장한 반면, 재산보험은 약 1% 감소했고 보증보험은 약 1% 증가했다. 각 부문의 전체 수치 이면에는 상품별로 상당한 성장률 차이가 있었다.
개인 우산보험 보험료는 22% 증가했고 해상보험 보험료는 11% 늘었다. 반면 초과·잉여 재산보험 보험료는 17% 감소했고, 초과·잉여 상해보험은 10%, 운송보험은 9% 줄었다.
최고운영책임자 제니퍼 클롭낙은 여러 시장에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송보험의 요율은 12% 상승했지만 갱신 유지율은 거의 10%포인트 하락했다. 이 조합은 가격 인상이 반드시 보험료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이유를 보여준다.
클롭낙은 개인 우산보험의 가격 책정과 위험 선택 변경에서 긍정적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거가 더 확보될 때까지 경영진은 손해율 가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투자수익 증가와 가치평가 손실의 대조
신규 고정수익증권 매입분의 평균 수익률은 5.5%로, 포트폴리오 장부수익률보다 거의 1%포인트 높았다. 이러한 재투자 수익률은 투자수익을 뒷받침했지만, 금리 상승은 채권 가치도 낮췄다.
해당 분기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마이너스 2.0%였다. 세후 미실현 고정수익증권 손실을 포함하면 RLI는 3,680만 달러의 포괄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5,230만 달러의 포괄이익과 비교된다. 따라서 이보다 포괄적인 회계 지표는 플러스 순이익과 큰 차이를 보였다.
영업현금흐름은 8.6% 증가한 1억 9,470만 달러였다. RLI는 9월 15일 주당 0.18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고, 분기 중 103,573주를 630만 달러에 자사주 매입했다. 9월 30일 기준 남은 자사주 매입 가능 금액은 2억 3,170만 달러였다.
결론
다음으로 예정된 주요 일정은 2027년 1월 1일 재보험 갱신이다. 클롭낙은 RLI가 유리한 조건을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전망은 아직 확정된 갱신 결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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