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의 2026년 3분기 순이익은 4억8,300만 달러로 증가했지만, 알루미늄 가격과 출하량 하락이 영업 개선 효과를 상쇄하면서 조정 이익은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10월 15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현금 잔액은 44억 달러였으며, 여기에는 사우스32의 보크사이트·알루미나·알루미늄 자산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조달한 26억 달러가 포함됐다.

핵심 요약

  • 보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보다 모두 증가했지만, 조정 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했다.
  • 영업 현금흐름은 6억4,300만 달러였으며, 분기 말 현금 잔액 가운데 26억 달러는 인수 자금 조달분이었다.
  • 알코아는 연간 생산 목표를 유지했으며, 사우스32 자산 인수는 2027년 상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목차

보고 이익과 조정 이익이 엇갈린 알코아 실적

알코아의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 귀속 순이익은 4억8,300만 달러, 주당 1.81달러로 2분기의 4억700만 달러, 주당 1.53달러보다 증가했다. 1년 전 순이익은 2억3,200만 달러, 주당 0.88달러였다.

전 분기 대비 증가는 사우디아라비아 광업회사(Saudi Arabian Mining Company) 주식 및 에너지 계약의 시가평가 변동이 유리하게 작용하고, 생산 비용이 개선되고 알루미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알루미늄 가격과 출하량 약세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4억8,500만 달러, 주당 1.82달러로, 전 분기의 5억6,200만 달러, 주당 2.12달러에서 감소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1억1,200만 달러 줄어든 7억8,900만 달러였지만, 1년 전 기록한 2억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항목세부 내용
2026년 알루미나 생산량950만~960만 미터톤. 기존 전망 유지.
2026년 알루미나 출하량1,150만~1,160만 미터톤. 트레이딩 물량 및 외부 조달 알루미나 포함.
2026년 알루미늄 생산량240만~260만 미터톤. 기존 전망 유지.
2026년 알루미늄 출하량260만~280만 미터톤. 기존 전망 유지.
2026년 이자 비용약 1억8,500만 달러.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한 채권 발행 이후 증가.
2026년 4분기 영업 관련 세금 비용약 6,500만~7,500만 달러. 시장 상황과 각 관할 지역의 수익성에 따라 변동 가능.

생산량 증가에도 매출 감소

매출은 전 분기보다 7% 감소한 37억400만 달러였다. 감소는 알루미늄 부문에 집중됐으며, 출하량과 평균 실현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해당 부문의 외부 고객 매출은 9% 줄었다. 알루미나 외부 고객 매출은 가격과 출하량 상승에 힘입어 7% 증가했다.

알루미나 생산량은 호주 핀자라 정련소의 가동 안정성이 개선된 데 주로 힘입어 전 분기보다 11% 증가한 250만 미터톤을 기록했다. 알루미늄 생산량은 2% 증가한 64만9,000미터톤이었으며, 알코아는 브라질 알루마 제련소의 재가동을 완료했다.

생산량과 판매량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1분기 재고 재배치와 관련해 2분기 출하량이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알루미늄 출하량은 5% 감소했다. 따라서 생산량 증가는 분기 매출 증가로 즉시 이어지지 않았다.

인수 자금 조달로 현금 잔액 증가

알코아는 분기 중 영업 현금흐름 6억4,300만 달러와 잉여현금흐름 4억7,200만 달러를 창출했다. 기말 현금 잔액 44억 달러에는 알리그룹(AliGroup)으로 알려진 계획 인수를 위해 조달한 26억 달러도 포함됐다. 이 자금 조달분은 영업으로 창출한 현금과 별개다.

알코아는 9월 23일 2034년 만기 금리 6.625% 선순위채 15억 달러와 2036년 만기 금리 6.875% 선순위채 11억 달러의 발행을 완료했다. 회사는 발행 대금을 보유 현금과 합쳐 약 31억 달러의 인수 현금 대가 및 관련 수수료와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사우스32 주주들은 10월 15일 거래를 승인했다. 알코아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통합 계획 수립이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2027년 상반기 거래 완료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주주 승인은 거래를 진전시키는 절차이지만 인수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4분기 비용 부담에도 생산 목표 유지

알코아는 연간 생산량 및 출하량 전망을 재확인했다. 경영진은 정련소 가동 안정성이 개선되고 제련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4분기에는 두 부문 모두 생산량과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알루미늄 부문의 조정 EBITDA와 관련해 알코아는 원재료 비용 상승과 계획된 정비로 전 분기 대비 약 3,000만 달러의 불리한 영향을 예상한다. 이 부문 내 알루미나 비용도 별도로 약 3,000만 달러의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알루미나 부문의 조정 EBITDA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인수 관련 부채 발행 이후 연간 이자 비용 전망도 상향했다. 연간 영업 전망 범위와 일부 비용 전망은 아래에 정리돼 있다.

결론

다음으로 주목할 영업상 관전 포인트는 변동 없는 연간 목표와 예상 비용 부담에 비춰 본 알코아의 4분기 실적이다. 더 큰 전략적 이정표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된 알리그룹 인수 완료이며, 이 거래는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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