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의 3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를 웃돌자 결제 업체인 페이팔은 연간 조정 이익 전망치를 주당 약 5.60달러로 올렸다. 기존 전망은 5.38달러였다. 그러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2026년 10월 27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주가는 1.2% 하락했다.

핵심 요약

  • 3분기 조정 이익은 주당 1.4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31달러를 웃돌았다.
  • 외환 효과를 제외한 결제액은 7% 증가한 4,871억 달러를 기록했다.
  • 페이팔은 2026년 말까지 연간 환산 기준 총 7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페이팔, 실적 예상치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쳐

9월 30일로 끝난 3개월 동안 페이팔은 8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87억 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6bp 상승한 18.8%를 기록했다.

수정된 연간 조정 이익 전망치도 애널리스트들의 기존 예상인 주당 5.38달러를 웃돈다. 분기 수치는 실적이며, 연간 수치는 여전히 회사의 전망치다.

비용 절감이 턴어라운드 뒷받침

페이팔은 2,000명 이상의 감원과 관리자 직책 25% 초과 축소를 통해 2026년 말까지 연간 환산 기준 총 7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환산 절감액은 예상되는 지속적인 절감 속도를 뜻하며, 해당 연도에 실제로 실현되는 금액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회사는 운영 간소화, 포트폴리오 최적화, 고객 서비스 채팅 에이전트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활용 확대도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2~3년 동안 연간 환산 기준 총 15억 달러 이상의 절감 효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엔리케 로레스 CEO는 페이팔이 다년간의 변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말했다. 로레스는 이사회가 알렉스 크리스를 해임한 뒤 2026년 초 CEO에 취임했다.

4분기 이익 전망, 예상치 웃돌아

페이팔은 4분기 조정 이익이 주당 1.43달러일 것으로 예상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35달러이며, 전년 동기 실제 조정 이익은 주당 1.23달러였다.

4분기에는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다.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결제 업체들에 중요한 판매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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