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헤란과의 합의와 군사 행동 재개를 저울질하면서 이란 협상이 중대 국면을 맞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교역 차질로 에너지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 요점
- 트럼프는 10월 25일 합의할지 아니면 “끝장을 낼지” 결정 중이라고 말했다.
- 카타르 중재단이 테헤란을 방문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 당국자들은 이란 지도부와 회동하고 있었다.
- 트럼프가 원유 흐름의 회복을 언급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전체 교역은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다.
이란 협상과 공습 위협
2026년 10월 2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지, 추가 군사 행동에 나설지를 두고 “결정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날짜는 9월 1일이다. 트럼프는 앞서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지 공격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헤란은 미국의 공격이 있을 경우 군사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하 깊숙이 묻힌 시설인 픽액스 마운틴을 잠재적 표적으로 지목했다. 그의 발언만으로는 추가 공격 명령이 내려졌다고 볼 수 없다.
호르무즈 해협 교역 차질 지속
트럼프는 전쟁 전 수준으로 원유 흐름이 회복되고 있다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싱턴과 테헤란은 모두 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해협을 통과하는 전체 교역 흐름은 여전히 크게 위축돼 있으며, 차질과 전 세계적인 정제 병목 현상 속에 에너지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화재가 발생한 뒤 해협에서 침몰했다.
테헤란에서 지역 당국자 회동
카타르 중재단은 10월 25일 테헤란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의 고위 당국자들은 10월 26일 테헤란에서 이란 지도부와 회동하고 있었다.
이번 회동은 리야드 공항과 사우디 아람코 소유의 행정 건물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시설을 겨냥한 후티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 이후 이뤄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상자를 낸 공격 이후 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래투자이니셔티브 콘퍼런스를 2027년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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