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기술기업 실적 발표와 중앙은행 결정이 몰린 한 주를 앞두고 대비하면서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하락했다.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는 0.2% 내렸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앞서 기록한 상승분을 반납한 뒤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핵심 요약
- 역내 증시 하락은 변동성이 컸던 한 주와 금요일 월가의 손실 이후 나타났다.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브렌트유는 약 1% 하락해 배럴당 약 115.60달러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가 몰린 한 주를 앞둔 아시아 증시
아시아 증시의 부진한 출발은 금요일 미국 증시 하락에 뒤이은 것이다. 이날 인공지능 관련 거래가 압박을 받았고, 미국의 주요 반도체 지수는 11월 이후 최장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의 실적 발표는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시험할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는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 편입 기업 약 1,200곳 가운데 약 550곳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포함된다.
금리 결정과 유가에 주목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와 일본은행의 정책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제학자와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 인상 이후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인상은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브렌트유는 6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약 1% 하락해 배럴당 약 115.6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서 이란과 후티 반군이 미국인을 겨냥한 위협을 강화하는 가운데, 테헤란과 합의에 도달할지 아니면 공격을 재개할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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