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규제청은 가뭄과 붉은줄무늬깍지벌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설탕 산업 지원금 20억 페소를 요청했다. 이 요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필리핀 설탕 산업 지원금 요청

파블로 아스코나 청장은 설탕산업개발법에 따라 매년 10억 페소를 지원받았으며, 이전 연도에 사용되지 않은 자금 5억 페소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란시스 팡기리난 상원의원과 후안 미겔 수비리 상원의원이 더 큰 규모의 예산 배정을 요청하는 데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20억 페소가 승인되면 당국은 관개와 해충 방제에 10억 페소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지도 서비스와 블록 단위 농업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금액의 60%는 관개에, 40%는 해충 방제에 배정된다. 해충 방제 예산은 드론 살포 장비, 생물방제용 곰팡이, 지역 실험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생산량 검토 후 설탕 수출 여부 결정

규제 당국은 현재 제분 시즌을 평가한 뒤 필리핀이 미국에 원당 수출을 약속할 수 있는지 결정할 예정이다. 아스코나 청장은 10월 생산량을 검토할 수 있도록 결정 시한을 11월 중순 또는 하순까지 연장해 달라고 미국 농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스코나 청장은 시즌 초에는 네그로스에서 제분소 세 곳만 가동했지만, 현재는 제분 작업이 최대 생산 능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의 추산을 바탕으로 농민과 제분업자들은 원당 생산량 전부를 국내용으로 비축하기로 합의했다.

설탕 행정명령 제1호는 2026~2027 작물연도에 생산되는 원당 전량을 국내 시장용으로 지정한다. 이 명령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해당 연도의 생산량을 166만 2,000미터톤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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