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예술가 마리아나 디 파스쿠알레스는 코르도바주에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하트 모양의 흙집을 지었다. 창문으로는 오래된 자동차 앞유리 약 12장을 활용했다. 공사에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약 1년 반이 걸렸다.
핵심 요약
- 창문은 디 파스쿠알레스가 자란 토르투가스에서 폐업을 앞둔 경매 업체를 통해 구했다.
- 집의 하트 모양 윤곽은 두 개의 육각형을 이어 붙인 뒤 나타났으며, 처음부터 계획된 것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 예술가, 유리와 자연 소재 재사용
집은 트라슬라시에라 계곡의 로스 오르니요스에 있다. 디 파스쿠알레스는 흙과 나무 등 자연 소재와 재활용 자재를 사용했으며, 벽에 색유리병을 박아 넣어 아침 햇살이 실내로 들어오게 했다.
앞유리는 고정식 창문으로 설치해 자연광이 들어오게 하고 주변 언덕 풍경을 담아낸다. 실내에는 아들 레온을 위한 높은 침실 공간이 있고, 본인의 침대는 접어 넣을 수 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이어진 험난한 공사
디 파스쿠알레스는 가파른 길을 따라 모래와 점토, 돌을 공사 현장까지 나르고 매일 몇 시간씩 작업했다. 친구들은 밍가로 알려진 공동 작업 모임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혹독한 겨울에는 공사가 중단됐고, 그녀는 친구의 오두막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다. 봄이 되자 프로젝트를 재개했다. 나중에 친구 한 명이 위에서 내려다본 집의 윤곽이 하트 모양임을 알아챘다.
집은 천연 샘물을 사용하며,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수제 바이오디제스터를 갖추고 있다. 디 파스쿠알레스가 집을 공개했을 당시 이 시스템은 시험 운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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