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핫 싱이 2026년 10월 실리콘밸리 오픈에서 생애 첫 PSA 골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 과정에서 8회 세계 챔피언 누르 엘 셰르비니를 꺾었다. 18세 인도 선수 싱의 도전은 말레이시아의 시바사ン가리 수브라마니암에게 4게임 만에 패하며 막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에서 이어진 아나핫 싱의 도전

레드우드 시티에서 싱은 16강전에서 엘 셰르비니를 꺾은 뒤, 5게임 접전 끝에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이집트의 살마 하니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4위 수브라마니암은 준결승에서 싱의 도전을 멈춰 세웠다. 수브라마니암은 2026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싱을 꺾은 바 있다. 당시 패배로 싱은 2028년 올림픽 직행 자격을 얻지 못했다.

도약의 한 해

싱의 2026년 성과로는 인도 오픈 타이틀 방어, 워싱턴에서 열린 스쿼시 온 파이어 오픈 우승,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이 있다. 주니어 정상 자리를 16년간 지켜온 이집트의 독주도 끝냈다.

워싱턴 대회 우승으로 싱은 세계 랭킹 20위권에 진입했으며, 이 순위에 오른 최연소 아시아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스쿼시가 2028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가운데, 싱은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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