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총리 알렉산드르 노박은 러시아산 디젤의 미국 수출이 진행 중이며, 유조선 3척이 항해 중이고 4번째 선박은 2026년 10월 28일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합의에 따른 러시아산 디젤 수출

노박은 10월 27일 기자들에게 선적 현황을 전했습니다. 미국행 첫 유조선은 지난주 출항했으며, 선박 추적 업체 케이플러(Kpler)는 이 선박이 러시아 프리모르스크 터미널에서 디젤 약 30만 배럴을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플러는 목적지를 뉴욕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선적은 러시아가 전 세계 시장에 디젤을 공급하는 대가로 제재를 완화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10월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연료 가격과 정치권의 반응

이 조치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소비자의 연료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으로 여겨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이우와 워싱턴의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합의를 미약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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