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레이팅스는 2026년 10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 변동성은 2027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실질금리 상승과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지적했다.
핵심 요점
- 피치는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27년 말 4.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피치는 2027년까지 미 기준금리가 4.2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여기에는 2026년 말 전에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포함된다.
- 피치가 지목한 위험에는 석유 공급 차질과 AI 투자 수익률에 대한 재평가가 포함된다.
글로벌 시장 변동성과 미 국채 전망
피치의 기본 시나리오는 채권 수익률이 안정되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27년 말 4.8%로 하락하는 것이다. 보고 시점인 10월 29일 수익률은 약 4.927%로, 0.062%포인트 하락했다.
피치는 채권 수익률 상승이 물가를 반영한 금리 상승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만장일치로 3년 만에 처음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2026년 말 전에 미국 금리가 한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별도의 9월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실질금리 상승과 AI 주도 투자 붐에 수반되는 위험을 논의했다. 이 9월 전망은 10월 30일 경고의 근거가 된 특정 보고서로 명시되지는 않았다.
석유와 미 국채 수요의 상방 위험
피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공급 차질이 2027년 1분기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원유 가격이 기본 전망을 웃돌고 채권 수익률에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일본 자산 대비 수익률 스프레드 축소가 미 국채 순매입 둔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AI에 집중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빠른 채권 발행으로 투자자 자금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지출, 신용 위험 우려 키워
피치는 급격한 자본 지출 증가가 2027년을 앞두고 주요 신용 위험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 모델에 견준 오픈 웨이트 AI 모델의 성능 개선과 투자 계획 확대가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지출 규모를 과대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AI의 장기적인 수익 창출 잠재력에 대한 대대적인 재평가는 기업들의 자본 지출 급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AI 가치 사슬 전반의 발행사와 더 넓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피치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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