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증가와 자금 조달 비용 하락, 순이자마진 확대에 힘입어 메트로폴리탄의 2026년 3분기 순이익은 크게 늘어 3,240만 달러, 희석주당 2.58달러를 기록했다. 10월 20일 발표된 실적과 10월 2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예금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영진은 대출 상환으로 얻었던 일부 이익이 사라지면서 4분기 마진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핵심 요약

  •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9,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 분기 중 예금이 대출보다 빠르게 증가해 대차대조표 확대를 뒷받침했다.
  • 경영진은 4분기 마진을 4.15%~4.20%로 전망했다. 이는 발표된 3분기 수준보다 낮다.

목차

자금 조달 비용과 대출 수수료가 메트로폴리탄의 실적을 뒷받침

메트로폴리탄 뱅크 홀딩 코프(Metropolitan Bank Holding Corp.)의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순이익은 2분기 1,920만 달러와 전년 동기 71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54달러와 0.67달러에서 상승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7.9% 늘었고, 순이자마진은 28bp 확대된 4.36%를 기록했다. 회사는 대출 및 유가증권 수익률 상승, 자금 조달 비용 하락, 그리고 대출 상환과 관련한 높은 조기상환 수수료 및 이연 수수료 인식을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대출 상환 관련 이익으로 인해 발표된 마진은 경영진이 추산한 기초 수준보다 높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은 정상화된 마진을 약 4.20%~4.25%로 제시하고, 4분기 마진은 4.15%~4.20%로 전망했다. 연간 순이자이익 증가율은 여전히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항목세부 내용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연환산2026년 3분기 13.1%, 2분기 8.0%
실효세율29.5%, 2분기 31.1%; 투자 세액공제 매입 프로그램이 하락에 기여
회사 위험가중자본비율2026년 9월 30일 기준 13.9%
신용손실충당금6,420만 달러, 6월 30일보다 220만 달러 증가

대출보다 빠르게 늘어난 예금…증가 속도는 둔화 가능성

9월 30일 기준 대출 잔액은 75억 달러로, 6월보다 2억 500만 달러, 2025년 말보다 7억 2,360만 달러(10.6%) 증가했다. 3분기에 약 10억 달러의 신규 대출이 발생했지만, 약 8억 달러의 상환·부분상환·조기상환으로 대부분 상쇄됐다. 경영진은 연간 대출 증가액을 약 10억 달러로 예상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분기 중 예금은 5억 8,910만 달러 늘어 83억 달러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증가율은 12.8%에 달했다. 최고재무책임자 대니얼 도허티(Daniel Dougherty)는 EB-5 사업이 분기 증가액의 7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이자성 예금은 약 2억 달러 증가해 총예금 비용을 8bp 낮춘 2.49%로 끌어내리는 데 기여했다.

경영진은 무이자성 예금의 이례적인 증가세가 재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도허티는 계절적 지방자치단체 예금이 4분기에 다시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성장 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 투자자산 4억 달러를 만기 도래 시 재투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 감소가 이익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엇갈린 신용 지표

비이자비용은 2분기보다 230만 달러 감소한 4,9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영업비용과 전문 서비스 수수료, 기술 비용이 줄었고, 예금 관련 프로그램 수수료 증가는 이를 일부 상쇄했다. 비이자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370만 달러 높은 수준이었다. 경영진은 4분기 예금 관련 수수료가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실대출은 총대출의 0.95%로, 6월의 0.91%보다 높았지만 전년 동기의 1.20%보다는 낮았다. 전분기 대비 증가는 주로 상업용 부동산 대출 한 건이 비발생 상태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연환산 상각률은 18bp였다.

도허티는 기존 부실 채권이 구조조정 또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4분기에 회수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수는 완료된 결과가 아니라 경영진의 예상이다.

자사주 매입 여력 유지하며 배당 인상

이사회는 10월 19일 주당 0.40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다. 이는 14% 인상된 금액이다. 회사는 분기 중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했으며, 남은 매입 승인액은 4,000만 달러였다.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은 승인액은 매입 여력을 뜻할 뿐, 특정 기간 내 고정된 금액을 매입하겠다는 약속은 아니다.

결론

대출 상환 관련 마진 이익이 줄고 예금 관련 수수료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출 증가와 예금 유치가 실적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4분기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영진이 제시한 4.15%~4.20%의 마진 전망과 연간 약 10억 달러의 대출 증가 목표가 다음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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