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지분증명(PoS)은 검증자가 네트워크의 코인을 담보로 맡기고, 맡긴 양에 비례해 블록을 제안하고 확인할 기회를 얻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이 새 블록에 합의하는 방법입니다.
작동 원리
검증자가 되려면 네트워크의 기본 코인을 일정량 스테이킹, 즉 잠가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프로토콜이 새 블록을 제안할 검증자와 그 블록을 확인하고 투표할 검증자를 뽑는데, 스테이킹한 양이 많을수록 뽑힐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일을 올바르게 수행한 검증자는 보상을 받으며, 보상은 네트워크에 따라 새로 발행된 코인, 거래 수수료 또는 둘 다에서 나옵니다.
검증자를 정직하게 만드는 것은 맡긴 지분입니다. 검증자가 서로 충돌하는 두 블록에 서명하는 등 규칙을 어기면 프로토콜이 지분 일부를 없앨 수 있는데, 이 벌칙을 슬래싱이라고 합니다. 참여해야 할 때 오프라인 상태였다면 더 작은 벌칙이 붙기도 합니다. 보상과 벌칙의 크기, 최소 스테이킹 수량은 네트워크마다 규칙으로 정합니다.
지분증명은 비트코인이 쓰는 작업증명(PoW)과 다릅니다. 작업증명에서는 채굴자가 컴퓨팅 파워와 전기를 들여 블록 추가 경쟁을 벌입니다. 지분증명은 이런 경쟁이 필요 없어 에너지를 훨씬 적게 씁니다. 다만 이미 코인을 가장 많이 가진 쪽이 보상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고, 대형 스테이킹 업체에 네트워크 영향력이 쏠릴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예시 (가상의 숫자)
네트워크 P에 스테이킹된 코인이 모두 1,000,000개이고, 검증자 V가 그중 20,000개를 스테이킹했다고 가정합니다.
V의 지분 비중 = 20,000 ÷ 1,000,000 = 2%이므로, 블록 50,000개 동안 V는 약 50,000 × 2% = 1,000개 블록의 제안자로 뽑힐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규칙상 충돌하는 두 블록에 서명하면 지분의 3%가 슬래싱된다면, V는 20,000 × 3% = 600개를 잃습니다.
선택은 지분 크기를 따르고, 규칙을 어겼을 때 잃을 위험이 있는 것도 바로 그 지분입니다.
흔한 실수
- 슬래싱으로 일부를 잃을 수 있는데도 스테이킹한 코인에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 검증자가 뽑힐 확률을 고정된 값으로 보는 것. 네트워크 전체 스테이킹 양이 바뀌면 함께 바뀝니다.
- 합의 방식인 지분증명과 제3자가 제공하는 스테이킹 상품을 혼동하는 것.
관련 계산기
이 용어 사전은 교육용 정보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예시의 숫자는 모두 가상의 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