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로 끝난 분기에 주요 인도 IT 서비스 기업 여러 곳의 유럽 매출 성장률이 북미보다 높았다. TCS, Infosys, Wipro, Tech Mahindra는 유럽에서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한 반면, HCLTech는 미국에서 성장하고 유럽에서는 감소해 이러한 흐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핵심 요약
- 주요 인도 IT 기업 여러 곳에서 유럽이 북미를 앞섰지만, 모든 기업에 동일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다.
- 경영진은 고객들이 비용 절감과 사업에 필수적인 프로젝트를 우선시하는 가운데 미국 지출이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주 파이프라인과 회복에 관한 긍정적인 발언은 경영진의 기대를 나타내며, 회복이 이미 완료됐다는 증거는 아니다.
지역별 차이를 보이는 인도 IT 매출
9월 분기 실적은 북미 수요 둔화가 모든 시장에서 일률적인 약세로 이어지지는 않았음을 보여줬다. Infosys와 Wipro는 북미 또는 미주 사업에서 감소세를 보이면서도 유럽에서는 성장했으며, TCS와 Tech Mahindra는 두 지역 모두에서 성장했다.
지역별 수치를 해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TCS는 서유럽 실적을 별도로 보고하고, HCLTech가 언급한 미주 수치는 미국을 대상으로 하며, Wipro의 미주 사업부에는 미국, 라틴아메리카, 캐나다가 포함된다. 제공된 실적 요약에서 Tech Mahindra의 성장률은 다른 기업에 대해 제시된 수치와 달리 불변환율 기준이라고 명시되지 않았다.
불변환율 성장률은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기초적인 사업 활동의 변화와 환산에 따른 환율 효과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TCS | FY27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불변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서유럽 3.3%, 북미 1.5%. |
| Infosys | FY27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불변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유럽 4.6%, 북미 -1.5%. |
| Wipro | FY27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불변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유럽 5.1%, 미주 1 -2.7%, 미주 2 -4.7%. |
| Tech Mahindra | FY27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 유럽 16.2%, 북미 4.1%. 이 수치는 불변환율 기준이라고 명시되지 않았다. |
| HCLTech | FY27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불변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유럽 -0.3%, 미국 3.5%. |
선별적 지출이 미국 수요 좌우
Gartner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스와지트 마이티는 북미의 기술 지출이 선별적으로 이뤄지고 사업에 필수적인 사업 계획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유럽, 영국, 아시아 태평양, 신흥 시장은 대체로 더 나은 실적을 거뒀다.
Infosys의 최고재무책임자 제이시 상라즈카는 앞선 몇 분기 동안 미국 시장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특정 하이테크 고객이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으며, 북미의 일부 부문에서 공장 관련 재량 지출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다른 지역의 강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
Wipro의 최고경영자 스리니 팔리아는 미국 의료보험 고객들이 정책 변화, 가입자 증가 둔화, 마진 압박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대형 보험사들은 비용 절감, AI, 자동화, 규정 준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 계획을 우선시하고 있었다. 그는 유럽 고객들도 비용 최적화와 공급업체 통합에만 집중하기보다 특히 주권형 AI를 비롯한 AI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ipro의 전체 실적과 가이던스는 별개로 봐야 한다
Wipro의 9월 분기 재무 실적 에 따르면 IT 서비스 매출은 불변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고 전 분기와는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완만한 전체 성장률은 회사의 지역별 실적이 엇갈린 배경을 보여준다.
2026년 12월 31일로 끝나는 분기에 Wipro는 IT 서비스 매출을 25억 7,100만 달러에서 26억 2,5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불변환율 기준 전 분기 대비 -1.5%에서 +0.5%의 변동률에 해당한다. 이는 경영진의 전망이지 발표된 실적이 아니다.
팔리아는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Wipro의 지역별 수주 파이프라인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TCS의 최고경영자 K 크리티바사산 역시 고객과의 논의 및 총계약가치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북미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지만, 수요 개선이 매출로 이어질 시점까지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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