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기존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10월 30일 마감 시한에 앞서 2026년 10월 23일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가를 신청했다. 바이낸스 브라질의 인가 신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으며, 거래소는 별도로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품 이용을 제한하고 일부 토큰을 거래 목록에서 제외했다.
핵심 요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신청서를 심사해야 하며, 신청서 제출이 승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브라질 이용자에 대한 8개 상품 및 22개 토큰 거래 제한은 10월 27일 발효됐다.
- 신청 마감일은 10월 30일이며, 별도의 은행 업무 중단 시점은 11월 6일로 연기됐다.
바이낸스 브라질 인가와 새 규제 체계
바이낸스는 현지 법인인 BBrasil Sociedade Prestadora de Serviços de Ativos Virtuais Ltda.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는 이번 신청으로 브라질 이용자가 암호화폐 자산, 스테이블코인 거래, 결제 및 투자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결의안 519호와 520호에 따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의 인가 체계를 마련했으며, 절차 요건은 규범 지침 704호에 규정했다. 제도가 발효될 당시 영업 중이던 기존 사업자는 2026년 10월 30일까지 신청서 1단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규제 대상 은행과 결제기관은 인가를 받지 않았거나 인가 절차를 밟고 있지 않은 사업자와 관련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데 제한을 받는다. 결의안 589호에 따라 관련 은행 업무 중단 시점은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연기됐다. 따라서 인가 절차에 들어가는 것과 최종 인가를 받는 것은 별개이며, 금융 인프라 이용은 과도기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브라질 고객에게 달라진 점
바이낸스는 10월 27일 브라질 이용자를 대상으로 바이낸스 대출, 바이낸스 풀, 클라우드 마이닝, 마진 거래, 런치풀, 메가드롭, HODLer 에어드롭, 알파 2.0 등 8개 상품을 제한했다. 이용자는 해당 상품에서 더 이상 신규 포지션을 개설할 수 없다.
기존 포지션에는 상품별 조건이 적용된다. 미상환 대출은 상환만 가능하며, 기존 마진 포지션은 유지할 수 있지만 신규 주문, 추가 이체 또는 추가 차입을 통해 규모를 늘릴 수 없다.
거래소는 XVG, USDE, USTC, DCR, DUSK, PIVX, MANTRA, ONE, GMT, ZIL 등을 포함한 22개 토큰도 브라질 이용자의 거래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인 상장 폐지가 아니며, 기존 잔액은 출금이나 계정에서 허용된 다른 조치에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현지 운영 및 상품 재출시 가능성
바이낸스가 발표한 구조에 따르면 BBrasil은 규제 대상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라질 내 다른 바이낸스 법인은 결제 계정을 관리한다. 디지털 자산 수탁은 계속해서 네스트 클리어링 앤 커스터디(Nest Clearing and Custody)가 담당하며, 바이낸스는 이 업체가 아부다비에서 규제를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브라질 총괄인 티아고 사란디는 중앙은행과의 논의를 통해 중단된 일부 상품을 향후 재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조건부이며, 신청서 제출 자체가 해당 상품의 재개를 허가하는 것은 아니다.
다음 주요 일정
확정된 다음 주요 일정은 10월 30일 신청 마감일과 11월 6일 은행 업무 중단 시점이며, 이후 중앙은행이 바이낸스의 신청서를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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