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업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약 16조 원, 즉 약 120억 달러 규모의 특별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7.14% 상승해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배당 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는 배당 계획을 확인하지 않았다.

SK하이닉스 배당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일회성 배당이 이뤄진다면 일본 메모리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 지분 매각 대금이 재원이 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을 통해 2018년 키옥시아에 투자했다.

회사는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할 수도 있다. 특별 배당은 승인이 필요하며, 아직 확정된 배당은 아니다.

시장 전반보다 큰 폭으로 오른 주가

SK하이닉스 주가는 같은 기간 7.14% 올라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3.81%를 웃돌았다. 잠재적 배당에 관한 보도에 뒤이어 주가가 상승했지만,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보도가 상승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알 수 없다.

SK하이닉스는 이미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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