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살펴보는 가운데, 2026년 10월 27일 아시아 증시는 월가 상승에 이어 올랐다.

주요 내용

  • MSCI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는 0.6% 상승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주요 지수도 올랐다.
  • 직전 미국 거래일에는 S&P 500이 0.7% 상승했고 나스닥 100은 1.1% 올랐다.
  • 투자자들은 10월 28일 연준의 결정과 알파벳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월가 상승에 동반해 오른 아시아 증시

이번 지역 증시 상승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미국 거래일에 뒤이어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 급등해 9월 21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이른 거래에서 올랐다.

앤스로픽의 IPO 신청은 기술주가 변동성이 큰 시기를 거친 뒤 나왔다. 나스닥 100은 10월 22일 2.9% 하락했는데, 이는 메타가 영업현금흐름을 웃도는 자본지출 전망을 제시한 다음 날이었다.

AI 자금 조달과 실적에 주목

앤스로픽의 신청서는 첨단 AI 모델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를 투자자들이 가늠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은 이번 공모가 AI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청에 앞서 대규모 자금 조달 발표가 잇따랐다. 메타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통해 최대 95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앤스로픽용 칩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3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주선했고, 스페이스X는 칩을 대상으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장비 금융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28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마존과 인텔은 10월 29일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의 지출 계획과 해당 투자가 수익을 내고 있는지 주목할 것이다.

연준 결정과 다른 시장 동향

10월 28일 연준의 결정도 시장의 또 다른 관심사다. 정책 당국자들이 9월 금리 인상 이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확률을 약 10%로 반영했다.

브렌트유는 10월 26일 배럴당 116달러 아래에서 거래를 마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거래에서 미국 원유는 0.4% 하락해 배럴당 약 101.35달러를 기록했다. 만기가 짧은 미 국채는 하락했고,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으며,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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