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논평가 짐 크레이머는 신규 증권 공급이 투자자 수요를 넘어설 경우 IPO 자금 조달과 그 밖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시장 랠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2026년 10월 26일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클로드를 개발한 앤스로픽이 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가운데 나왔다.
핵심 요점
- 앤스로픽의 투자설명서 제출로 예정된 상장 절차가 한 걸음 더 진전됐다.
- 크레이머는 우려의 대상이 인공지능의 사업성 여부가 아니라 기업들이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라고 말했다.
- 그는 시장이 정점을 찍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IPO 자금 조달을 우려하는 크레이머
크레이머는 2026년 들어 지금까지 IPO를 통해 1,480억 달러가 조달됐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대규모 공모가 S&P 500과 다른 주식에 투자될 수도 있는 자금을 흡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AI 기업 앤스로픽과 오픈AI의 잠재적 공모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크레이머는 자신이 주시하는 자금 수요의 일부로 메타, 알파벳, 스페이스X, 오라클과 관련한 자본시장 활동도 언급했다.
우려되는 점은 증권 공급과 이를 매수하려는 투자자의 의지 사이에 불균형이 생길 가능성이지, 랠리가 이미 끝났다는 증거가 아니다. 크레이머는 “시장이 정점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저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닷컴 시대와의 차이
크레이머는 자금 조달 규모를 닷컴 호황기와 비교했다. 당시에는 주식 공모가 쏟아지면서 투자자의 매수 여력이 소진됐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오늘날 선도적인 기술 기업들은 2000년 무렵 무너진 투기성 인터넷 스타트업 다수와 다르다며, 현재 기업들은 사업 기반과 수요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의 자선 신탁은 메타와 알파벳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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