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C의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2027년 3월 종료 회계연도에 15~20% 증가할 수 있다고 S&P Global Ratings가 2026년 10월 26일 밝혔다. 이 기관은 석유·가스 생산 실적 개선과 인도 에너지 생산업체의 정제 자회사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

핵심 요점

  • S&P는 2027 회계연도 연결 EBITDA를 1조3,000억~1조4,000억 루피로 전망한다.
  • 정제 자회사인 HPCL과 MRPL은 9월 분기에 합산 EBITDA가 흑자로 돌아섰다.
  •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S&P는 운전자본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7 회계연도 영업현금흐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ONGC 실적 전망과 유가 가정

S&P는 ONGC의 상류 부문 사업이 예상 EBITDA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 분기당 약 1,000만 톤, 석유 환산 7,350만 배럴에 해당하는 국내 석유·가스 생산량을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분기 EBITDA가 2,500억~3,000억 루피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 전망은 브렌트유 평균 가격이 2026년 남은 기간 배럴당 95달러, 2027년 배럴당 80달러라는 가정을 토대로 한다. 이후 유가가 하락하면 탐사·생산 부문의 기여도가 낮아질 수 있다.

6월 분기 손실 이후 정제 부문 회복

S&P에 따르면 ONGC의 하류 부문 자회사인 Hindustan Petroleum Corp Ltd와 Mangalore Refinery and Petrochemicals Ltd는 9월 30일 종료 분기에 합산 EBITDA 1,200억 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에 약 1,750억 루피의 EBITDA 손실을 낸 데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6월 분기 실적은 에너지 시장을 교란하고 공급망 비용을 높인 중동 분쟁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S&P는 정제 마진 개선과 HPCL의 손실 감소가 2027 회계연도 하류 부문 EBITDA 약 1,700억 루피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기관은 HPCL이 조달 비용에 비해 정제 연료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2026년 3월 이후 연료 소비세가 낮아진 데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하류 부문의 큰 손실은 그룹 실적을 상당히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금흐름 및 신용 전망

그럼에도 S&P는 연결 영업현금흐름이 2026 회계연도 1조1,000억 루피에서 2027 회계연도 7,500억~8,000억 루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하류 사업에서 유가와 연료 가격 상승에 따른 운전자본 요구액이 커지는 것이 예상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은 향후 12~24개월 동안 ONGC의 영업활동현금흐름(FFO)/부채 비율이 약 60%로 개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BBB+ 독자신용도에 적용되는 40% 기준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평가는 신용등급 조정 조치는 아니며, S&P는 ONGC의 등급이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인 BBB/Stable/A-2의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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