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는 계절적 전환기에 델리의 대기질은 최근 7년 중 가장 느린 속도로 악화됐다. 반면 뭄바이의 평균 대기질지수(AQI)는 같은 비교 기간 동안 두 배 넘게 상승했다.

핵심 요약

  • 분석한 두 기간 사이에 델리의 평균 AQI는 48.5% 상승해, 6년 평균 상승률인 75.8%를 밑돌았다.
  • 뭄바이의 평균 AQI는 105.1% 상승해, 이에 해당하는 6년 평균인 76.2%를 웃돌았다.
  • 델리 수도권(Delhi-NCR)은 10월 21일 1단계 오염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여기에는 특정 연료와 발전기 사용 제한이 포함됐다.

델리 대기질 비교

이번 분석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9월 16~30일과 10월 1~25일의 평균 AQI 측정치를 비교했다. 인도의 주요 도시 11곳을 대상으로 했으며, 벵갈루루와 콜카타도 각각의 6년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백분율 변화는 두 기간 사이에 AQI 측정치가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다. 이 수치만으로는 어느 도시의 절대적인 대기질이 더 양호했는지 판단할 수 없다.

최신 측정치와 제한 조치

중앙오염통제위원회에 따르면 10월 26일 오전 7시 델리의 AQI는 164로, ‘보통’ 단계였다. 측정소 60곳 가운데 55곳에서 데이터가 보고됐으며, 30곳에서는 PM2.5가 주요 오염물질로 나타났다. 자항기르푸리 측정소의 수치가 246으로 가장 높았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뭄바이의 평균 AQI는 124로, 역시 ‘보통’ 단계였다. 미국 AQI 기준을 사용하는 민간 센서의 평균치는 172였으며, 이 측정치는 공식 수치와 다른 척도를 사용한다.

대기질관리위원회는 10월 21일 델리 수도권 전역에 단계별 대응계획(Graded Response Action Plan)의 1단계를 발동했다. 이 조치는 호텔, 식당 및 야외 음식점의 탄두르에서 석탄과 장작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디젤 발전기 사용을 필수 목적 또는 비상 상황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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