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금리 인상은 소비성 대출과 재량적 대출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은행 시스템 전반의 소매 대출 건전성을 해칠 가능성은 낮다고 인도국립은행(SBI)의 CS 세티 회장이 2026년 10월 26일 밝혔다.

핵심 요점

  • SBI는 인도중앙은행(RBI)이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추가 인상한 뒤 2027년 2월에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 세티 회장은 레버리지가 높은 일부 차입자가 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 SBI는 1년 안에 요노 바라트(Yono Bharat)를 출시해 얀 단 계좌 보유자 1억 7,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인도 금리 인상과 소매 신용 수요

세티 회장은 금리가 몇 차례 인상되면 재량적 소비와 소비 목적의 차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 부문 수요에는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회계연도 성장률이 7.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세티 회장의 발언은 RBI가 10월 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나왔다. 이는 3년여 만의 첫 긴축 조치였다. RBI는 정책 기조도 중립에서 점진적 긴축으로 변경했다.

SBI는 RBI가 12월 정책 검토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추가 인상하고 2027년 2월 회의에서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은행의 전망이며, 중앙은행이 발표한 결정은 아니다.

소매 대출 건전성과 차입자 부담

많은 대출은 외부 기준금리에 연동돼 있어 RBI가 금리를 인상하면 즉시 금리가 재산정된다. 세티 회장은 시스템 전반의 소매 자산 건전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레버리지가 높은 일부 차입자는 0.75%포인트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인도은행협회(IBA) 회장도 맡고 있는 세티 회장은 UPI 거래에 가맹점 할인 수수료(MDR)를 부과하자는 제안을 환영했다. 그는 이 수수료가 결제 인프라와 위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은행의 투자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제안된 수수료를 이유로 가맹점이 고객에게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SBI의 디지털 뱅킹 계획

SBI는 예금 고객 5억 3,000만 명 가운데 얀 단 계좌 보유자 1억 7,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앱 버전인 요노 바라트(Yono Bharat)를 개발하고 있다. 세티 회장은 1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요노 사용자 수를 1억 1,000만 명에서 3억 명으로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티 회장은 디지털 거래 한 건에 은행이 부담하는 비용은 ₹1인 반면, 지점 방문에는 ₹40 이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종료된 양허성 스와프 제도를 통해 조달한 1,330억 달러 이상의 재외동포 예금에서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대출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으며, 해당 자금은 최대 3개 분기에 걸쳐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요 일정

RBI의 다음 정책 검토는 12월에 예정돼 있으며, 그다음 회의는 2027년 2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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