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GMO 인터넷 그룹과 차량 공유 업체 파크24가 각각 서비스 차질과 개인정보 노출 사고를 겪은 뒤 고객 보상에 나섰다.
핵심 요점
- GMO는 고객 1인당 5,000엔을 지급하고 외환 거래 서비스에 무단으로 접속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다.
- 파크24는 대응 및 보상금 지급으로 55억 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 일본은 AI로 사이버 공격을 모의하고 시스템 취약점을 파악하는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GMO, 산정되지 않은 실적 영향에 직면
GMO 인터넷 그룹의 구마가이 마사토시 최고경영자(CEO)는 10월 25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외환 거래 서비스에 대한 공격 이후 무단 접속으로 발생한 손실을 고객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고객에게 선의의 표시로 1차 지급금 5,000엔, 약 32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급금과 손실 보상이 실적에 미칠 영향을 아직 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무료 대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MO는 공격 배후로 추정되는 측이 금전을 요구하고 회사 및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에 응하지 않을 것이며 경찰 및 기타 당국과 대응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GMO 주가는 거의 14% 하락해 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도쿄 대표 지수는 0.3% 상승했다. 직전 금요일 종가 기준 회사의 시가총액은 26억 달러였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GMO 고객 지급금 | 고객당 5,000엔 및 무단 접속으로 발생한 손실 보상 |
| GMO 대체 서비스 | 6개월간 무료 |
| 파크24 고객 지급금 |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따른 3,000엔 |
| 파크24 예상 특별손실 | 공격 대응 및 보상금으로 55억 엔 |
개인정보 침해 사고 후 고객에게 보상하는 파크24
타임스 차량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는 파크24는 10월 23일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1인당 3,000엔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격 대응 및 보상금 지급으로 55억 엔의 특별손실을 계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등록 확인 절차를 마친 뒤에는 신분증 이미지 보관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사이버 공격에 정부 대응 나서
일본은 10월 23일 AI를 이용해 사이버 공격을 모의하고 기술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조직들이 PHP 프로그래밍 언어의 심각한 취약점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려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취약점이 공개된 뒤 일본과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정부 및 기업 웹사이트가 오프라인 상태가 됐고, 해킹 시도가 수백만 건 발생했다. GMO는 이번 공격에 대응해 일본 정부에 사이버 방어 조치를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TrendAI는 올해 초부터 10월 20일까지 일본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 723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5년과 2024년의 연간 집계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ESET 재팬의 나가노 사토시 사장은 이 같은 보고가 조직이 직면한 위협뿐 아니라 이전에는 감지되지 않았거나 충분히 조사되지 않았거나 공개되지 않았던 사고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점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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