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교부는 2026년 10월 26일, 필리핀이 해저 케이블이나 기타 주요 해저 인프라와 관련해 대만과 협력 약정을 맺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해명은 케이블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계획이 보도된 뒤 관련 내용을 묻는 언론의 질의에 따라 나왔다.

해저 케이블에 관한 필리핀의 입장

외교부는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가 주최한 포럼에서 대만과 회색지대 활동에 관한 협력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질의는 워싱턴 주재 필리핀 대사관의 펠리페 카리뇨 3세 공사참사관이 행사에서 한 발언 이후 제기됐다.

외교부는 포럼에서 주요 해저 인프라 보호 방안을 논의했으며, 여기에는 손상된 인프라의 수리와 복구를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협력 강화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면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리는 모든 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중국 정책 재확인

외교부는 10월 22일 발표를 언급하며 필리핀의 하나의 중국 정책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이 정책이 1975년 필리핀-중국 공동성명에 근거하며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신미국안보센터는 해저 케이블이 대륙 간 데이터 트래픽의 99% 이상을 전송한다고 밝혔다. 포럼 패널에는 카리뇨와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의 안드레아 양 부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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