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는 2026년 10월 27일 바젤 오픈 1회전에서 이리 레헤치카에게 패하면서 공식적으로 은퇴했고, 24년간의 프로 테니스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바젤에서 은퇴한 스탄 바브링카

41세의 바브링카는 시즌 초 자국에서 열리는 ATP 500 대회가 프로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계 랭킹 21위 레헤치카가 7-5, 7-6(7-2)으로 승리했다.

체코 선수 레헤치카는 첫 세트 11번째 게임에서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레헤치카가 이를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그랜드슬램 3회 우승

전 세계 랭킹 3위였던 바브링카는 2014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꺾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5년 프랑스 오픈과 2016년 US 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었다.

바브링카는 스위스 대표로 데이비스컵에서도 우승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료 로저 페더러와 함께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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