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aid의 공동 창업자 겸 CEO 이도 벤나탄은 2026년 10월 30일 예비 평가에서, 의심되는 바이낸스 해킹은 개인 키를 탈취한 것이 아니라 거래 서명 인프라를 조작한 공격자들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호화폐 25억 달러 이상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이낸스는 정확한 수법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낸스 해킹의 서명 시스템 관련 가설

벤나탄은 Blockaid의 평가가 유사한 공격에 대한 경험과 온체인 활동 관찰을 바탕으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는 서명 인프라가 침해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도, 키가 유출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공격자는 기반 개인 키를 빼내지 않고도 서명 시스템이 악의적인 거래를 승인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벤나탄은 여러 기기와 바이낸스 네트워크 내부의 이동이 관련됐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lockaid가 온체인에서 관찰한 내용

Blockaid는 공격자가 바이낸스 14로 식별된 계정을 대상으로 EIP-7702 승인 50개를 하나의 거래로 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하나의 승인은 해당 계정에 필요한 논스(nonce)와 일치해 수락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EIP-7702 계정 위임 사양 에 따르면 계정은 위임된 주소에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Blockaid는 피해 계정이 검증되지 않은 컨트랙트에 위임됐으며, 이 컨트랙트는 지정된 운영자가 토큰과 이더를 빼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벤나탄은 해당 활동이 2025년 2월 바이비트 공격 및 북한 공격자들과 연계된 작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유사성만으로 바이낸스 사건의 책임자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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