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Labs는 2026년 10월 29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이 북한 해킹 그룹 TraderTraitor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TRM은 10개 블록체인에서 바이낸스 지갑을 빠져나간 자금이 약 63억 6,000만 달러라고 추산했다.

바이낸스 해킹 배후 지목

TRM Labs의 조사 TRM Labs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를 근거로 높은 확신을 갖고 공격을 TraderTraitor의 소행으로 지목했다. 이 업체는 자금 이체 대부분이 20:05 UTC에 시작돼 약 20분 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배후 지목은 TRM의 평가다. 이 업체는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조사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동결된 자산과 거래소의 대응

TRM은 10월 30일 00:30 UTC 기준 약 27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발행사가 동결한 스테이블코인과 Arbitrum의 Security Council이 확보한 자산이 포함된다. 수치는 당시 TRM이 관측한 내용을 반영한다.

TRM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보안 사고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로 여러 네트워크에서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거래소는 사용자 자금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TRM은 이번 공격이 거래를 승인하는 바이낸스 핫월렛 서명 인프라의 침해를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분석이 작성될 당시 바이낸스는 근본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TRM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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