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8일 영국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가계는 정부가 숨통을 틔워주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더 높아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따져보고 있다. 입스위치의 주택 소유자인 던 파자커리-킹은 예상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으로 월 상환액이 약 £250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 요점
- 파자커리-킹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4%에서 약 5.3%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한다.
- 8월 설문에서 응답 성인 가운데 55%는 생활비가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답했다.
- 존 힐리 재무장관은 첫 예산안에서 소득세, 국민보험료 또는 부가가치세(VAT)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가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발표되는 영국 예산안
자영업 필라테스 강사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인 파자커리-킹은 비용이 오르면서 가족이 이미 지출을 줄였다고 말했다. 그녀와 남편의 연간 가계 소득은 약 £70,000이다.
그녀는 몇 달 뒤 주택담보대출 비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지방세와 에너지 요금을 포함한 정기 지출에서 “더 이상 줄일 데가 없다”고 말했다.
클랙턴온시의 싱글맘 제시카 테일러는 연간 소득이 약 £26,000이며 유니버설 크레디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형편이라며, 예상치 못한 자동차 수리비가 생기면 불안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비와 정부의 공약
영국 통계청(ONS) 설문에 따르면 응답 성인 가운데 55%가 8월 생활비가 전월보다 올랐다고 답했다. 이는 2025년 8월의 62%, 2026년 4월의 79%보다 낮아진 수치다. 비용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흔히 꼽은 원인은 식료품 구매, 연료 및 에너지 요금이었다.
예산책임처(OBR)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실질 가처분 가계소득이 연평균 0.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율 3%와 비교된다.
앤디 번햄 총리는 잉글랜드의 대부분 노선에 적용되는 편도 버스 요금 £2 상한과 가정용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인하를 발표했다. 가스 요금의 기본요금을 폐지할 계획도 발표했다. 힐리 장관은 예산안이 노동당의 재정 규칙과 3대 주요 세금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모두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요 일정
힐리 장관은 10월 28일 수요일 첫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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