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Def는 2026년 7~9월 분기 실적에서 유기적 매출이 54% 증가하고 수주액이 처음으로 20억 스웨덴크로나(SEK)를 넘어 분기 기록을 세웠다. 10월 22일 발표된 실적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음을 보여줬지만, 방산 IT 공급업체인 MilDef가 재고를 늘리고 매출채권이 증가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핵심 요약
- 조정 EBITA는 113% 증가한 1억8,050만 스웨덴크로나로,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 독일 연방군(Bundeswehr) 기본협약 연장으로 수주잔고가 56억5,400만 스웨덴크로나로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 늘어나는 수주잔고를 납품하려면 부품 수급과 생산능력 확충이 여전히 중요하다.
목차
MilDef 실적, 영업 레버리지 개선세 보여
MilDef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순매출은 1년 전 5억4,000만 스웨덴크로나에서 8억2,900만 스웨덴크로나로 증가했다. 성장은 전부 유기적이었으며, 주로 스웨덴과 독일 시장에서 나왔다.
이자·세금·상각 전 이익인 조정 EBITA는 8,460만 스웨덴크로나에서 1억8,050만 스웨덴크로나로 증가했다. 조정 EBITA 마진은 15.7%에서 21.8%로 확대됐다. 납품 물량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매출총이익률은 45.0%에서 45.4%로 비교적 소폭 개선됐다.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의 높은 성장률이 마진을 뒷받침했으며, 모바일 제품의 매출 구성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각 후 조정 영업이익(EBIT)은 6,470만 스웨덴크로나에서 1억6,110만 스웨덴크로나로 증가했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1~9월 순매출 | 21억6,700만 스웨덴크로나, 전년 대비 72% 증가 |
| 1~9월 수주액 | 39억700만 스웨덴크로나, 78% 증가 |
| 1~9월 조정 EBITA | 4억170만 스웨덴크로나, 마진 18.5%(전년 9.9%) |
| 1~9월 잉여현금흐름 | 5,500만 스웨덴크로나(전년 -9,300만 스웨덴크로나) |
독일 계약으로 수주 확대…계약 한도 달성은 보장되지 않아
3분기 수주액은 130% 증가한 20억9,100만 스웨덴크로나로, 분기 매출의 약 2.5배에 해당했다. 9월 30일 기준 수주잔고는 56억5,400만 스웨덴크로나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독일 연방군(Bundeswehr)과 체결한 기본협약을 7년 연장한 것이었다. 이 협약은 컴퓨터,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며, 잠재적 가치는 최대 5억2,700만 유로다. 종전 기본협약의 8,000만 유로보다 늘어난 규모다.
잠재적 계약 가치는 보장된 매출이 아니다. MilDef는 약 9,540만 유로 규모의 최초 발주를 받았으며, 납품은 2026년 말 시작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니엘 융그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당 납품 물량의 압도적 다수가 2027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MilDef는 유럽 나토 회원국으로부터 약 5억5,300만 스웨덴크로나 규모의 하드웨어 주문을 수주했으며, 납품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융그렌 CEO는 이를 동부 전선 강화 계획의 일부가 아닌 국가 방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재고 투자가 분기 현금흐름에 부담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억1,200만 스웨덴크로나로, 1년 전 마이너스 5,300만 스웨덴크로나보다 악화됐다.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납품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자금 투입과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채권 증가가 이를 웃돌았다.
이는 해당 분기의 실적과 현금 흐름 간 차이를 보여준다. MilDef는 이익을 늘리는 동시에 향후 주문 이행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했다. 다만 1~9월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플러스를 유지했다.
전자부품 공급은 여전히 제약 요인이다. MilDef는 납기와 가격 모두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으며, 납품 능력을 지키기 위해 선별적인 재고 비축, 공급업체와의 협력, 가격 관련 고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능력 확충으로 다음 납품 단계 뒷받침
MilDef는 로스베르스베리의 생산 및 사무시설을 7,600제곱미터 추가 확장하기로 했다. 약 6,500제곱미터 규모의 기존 시설은 2025년에 문을 열었으며, 추가 공간은 2028년 1분기 개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확장이 물량 증가를 감당하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특히 스웨덴 국방물자청과의 기본협약 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진은 한 분기의 수주액을 지속 가능한 평균 수준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방위 조달과 납품은 분기별로 변동하며, 2027년 물량을 뒷받침하려면 추가적인 생산능력 투자가 필요하다.
결론
다음 예정된 주요 일정은 2026년 말 독일 연방군의 최초 발주 물량 납품 개시이며, 대부분의 물량은 2027년에 출하될 예정이다. 늘어난 수주잔고를 실제 납품으로 전환하려면 부품 공급, 생산능력 및 운전자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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